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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4차전을 내주면서 2024 플레이오프 10연승을 마감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다리 부상으로 3차전에 이어 4차전을 뛰지 못한 탓이 컸다.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자비어 틸먼이 그래도 건재한 데다 4차전을 내주기 전까지 1~3차전 모두 두 자리 점수로 묶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제이슨 테이텀의 부진을 메우는 제일런 브라운의 활약은 두 말하면 잔소리. 즈루 할러데이, 데릭 화이트가 이끄는 수비력과 더불어 샘 하우저가 이끄는 벤치 역시 준수하다.  

댈러스 매버릭스가 4차전을 잡아냈다. 루카 돈치치가 심판 판정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냉정함을 유지했고 카이리 어빙이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하면서 가비지 승리를 따냈다. PJ 워싱턴, 데릭 라이블리 2세의 파이널 활약도 훌륭하다. 하지만 보스턴 원정에서 맞이하는 엘리미네이션 경기는 다를 수밖에 없다. 데릭 존스 주니어,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지난 경기를 통해 살아났다고 해도 댈러스 특유의 3점, 앨리-웁 플레이 빈도는 높지 않다. 그리고 돈치치는 매 경기 진통제를 맞고 나올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보스턴이 홈에서 시리즈를 끝낼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의 역대 18번째 우승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 승

핸디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