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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6위 올랭피크 리옹은 랑스 원정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2024-25 시즌 개막 후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13위까지 추락해 있는 상황. 지난 시즌 후반기에 강등권부터 6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기적의 스퍼트를 보여준 바 있으나, 그 기세를 올 시즌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무엇보다 부동의 에이스 FW 라카제트(지난 시즌 19골)가 파리 올림픽을 뛰고 돌아온 뒤 폼이 떨어져 있다는 점을 최대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맨유 출신 FW 자하의 데뷔여부도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반면 FW 누아마, DF 탈리아피코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는 점은 반가운 희소식이다. 마르세유에서 건너온 MF 베레투는 전 소속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승 4무 6패로 승률 5할 이상이었지만, 마르세유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8위 올랭피크 마르세유는 니스와의 지중해 더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초반 3승 1무의 호조에 힘입어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선두 PSG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리옹전 승리 시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다른 무엇보다 브라이턴의 EPL 돌풍을 이끌었던 명장 데 제르비 감독 휘하에서 완성도 높은 공격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여기에 맨유 악동 FW 그린우드(5골)가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수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공격진은 당분간 상승무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전 유벤투스 MF 라비오도 당장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반면 DF 코넬리우스는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DF 발레르디가 무난히 그 공백을 대체해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5무 9패로 부진했으며, 리옹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2 패, 2-1 승, 0-1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리옹: FW 자하(백업/불투명).

마르세유: FW 뭄바그나(백업/부상), MF 라비오(주전/불투명), 나디르(백업/부상), DF 코넬리우스(주전/징계), 메를랭(주전급/부상), GK 루벤(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마르세유의 6:4 우세를 예상. 브라이턴의 EPL 돌풍을 이끌었던 명장 데 제르비 감독 휘하에서 초반부터 쾌속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마르세유다. 맨유 악동 FW 그린우드가 데뷔하자마자 에이스급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리옹이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마르세유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3.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