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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크리스 세일(16승 3패 2.46)이 시즌 17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9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세일은 역시 홈 야간 경기의 화신임을 보여준바 있다. 이번 경기가 낮 경기라는 변수가 있지만 홈에서의 세일은 QS+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베리오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프리아스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여전히 화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는 편이다. 일단 선발 공략이 우선일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랜트 홈즈의 보직이 계속 머리가 아플 것이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야리엘 로드리게즈(1승 6패 4.6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3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일단 반등세를 만들어낸게 다행스럽다. 그러나 낮 경기 투구가 최근 흔들리고 있고 무엇보다 낮 경기 등판시 승운이 극도로 따라주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슈벨렌바흐와 홈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역시 이 팀은 게레로 뒤를 누군가가 받쳐줘야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8회말에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경기를 어렵게 할 것이다.

토론토의 화력이 살아났다. 그러나 이 흐름이 이어질지는 미지수. 토론토 타선이 좌완에게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세일 공략은 대단히 힘들 것이다. 로드리게즈가 얼마나 애틀랜타 타선을 막아주느냐지만 낮 경기의 로드리게즈는 투구도 흔들리고 팀의 도움도 없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