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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조이 에스테스(4승 4패 4.9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에스테스는 일단 원정의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다행스럽다. 홈에서 투구 내용이 좋은 투수라는 점은 에스테스가 내세울수 있는 최대의 강점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로건 웹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장타 제로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홈에서 중심 타선의 장타력이 살아나야 이야기가 될듯. 2.1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의외로 괜찮아 보인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개빈 스톤(9승 4패 3.34)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7월 27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톤은 최근 원정에서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흔들리는 중이다. 특히 4경기 연속 피홈런이 나온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X-팩터가 될수 있는 편. 목요일 경기에서 시즈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강속구 상대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프리먼과 베츠의 부재는 크게 느껴지는 중. 4.1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브렌트 허니웰이 3이닝을 버텨준게 크다.

최근 다저스는 횡 변화구를 잘 구사하는 우완 투수들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먼시와 프리먼의 빈 자리가 대단히 크다는 이야기. 에스테스의 투구 역시 그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은 높다. 오클랜드가 직전 경기에서 완봉패를 당하긴 했지만 홈 경기의 장타력은 좋은 팀이고 불펜 역시 힘으로 무장되어 있다. 상성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오클랜드 승리

핸디 : 오클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